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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부고] 심현직 10대 국회의원
제10대 국회의원(서산·당진, 민주공화당)을 지낸 심현직(사진) 전 의원이 30일 별세했다. 93세. 고인은 연세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했고, 한국사립중·고등학교법인협의회 부회장 및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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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경숙 『엄마를 부탁해』 … 한국 첫 맨 아시아 문학상
소설가 신경숙(49·사진)씨의 장편소설 『엄마를 부탁해』가 15일 ‘2011 맨 아시아 문학상’을 수상했다. 한국문학 작품으로는 처음이다. 맨 아시아 문학상은 영국 최고 권위의 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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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로얄살루트, 신경숙씨에 ‘마크 오브 리스펙트’ 상
소설가 신경숙(49·사진)씨가 로얄살루트가 매년 문화예술계 발전에 공헌한 인물을 뽑아 시상하는 ‘마크 오브 리스펙트’ 상을 28일 수상했다. 로얄살루트는 2005년부터 문화예술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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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이문열 만나러 한국 왔어요” … K팝 이은 ‘K릿’ 열풍
소설가 이문열씨가 고향인 경북 영양 두들마을에서 번역가들과 토론하고 있다. 왼쪽부터 이문열·양뢰(중국 교수)·올리베리오 코엘료(아르헨티나 작가)·부이 판안 트(베트남 교수)·모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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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애매합니다잉~” 최효종 … 박병선·신경숙·손열음
올해도 삶은 팍팍했다. 하지만 문화에서 받은 위로는 여느 해보다 풍요로웠다. 날카로운 사회풍자의 새 문을 연 개그맨 최효종, 외규장각 의궤 반환의 마침표를 찍은 고 박병선 박사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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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다섯 인민군의 신발 … 가슴 먹먹한 7개 이야기 쓰지 않을 수 없어
단편 일곱 편을 묶은 『모르는 여인들』을 내놓은 소설가 신경숙씨. 신씨는 단편을 쓸 때 “우물에 비치는 빛을 들여다 보듯 차분히 써내려 간다”고 말했다. [변선구 기자]신경숙(4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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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경숙 『엄마를 부탁해』 아마존 ‘올해의 책 10’에
올 4월 미국에서 출간된 소설가 신경숙(48·사진)씨의 장편 『엄마를 부탁해(Please Look After Mom)』가 인터넷 서점 아마존이 선정한 ‘문학·픽션 부문 올해의 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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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경숙 “영미권 독자, 한국문학 서사의 힘 느끼는 듯”
소설가 신경숙씨는 다음달 초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50년 전통의 작가 페스티벌에 초청받았다. [연합뉴스] “작가들이 작품은 자기 자식 같다고 하는데, 『엄마를 부탁해』는 제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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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경숙 『엄마를 부탁해』 다음달 말 일본 출간
소설가 신경숙(48·사진)씨의 장편 『엄마를 부탁해』가 다음달 말 일본에서도 출간된다. 일본의 대표적인 문학출판사 중 하나인 슈에이사(集英社)에서 책이 나온다. 특히 지난해 1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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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‘꿈꾸는 쪽방’
“단칸 쪽방에 식구들이 살을 붙여 포개어 살다, 창문 달린 집으로 이사한 날 밤 하늘이 참 예쁘고 넓다는 걸 알았다.” 시인 장시아의 『까치집 사람들』 중 한 대목이다. ‘까치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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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우환, 뉴욕 구겐하임 점령하다
구겐하임 미술관 원형홀 아래 설치된 이우환의 작품 ‘대화’. 자연에서 주워온 두 개의 바윗돌이 산업사회의 출발인 철판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다. [뉴욕 중앙일보 양영웅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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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] 내일은 어버이날…책으로 읽는 ‘우리 가슴 한 켠의 어머니·아버지’
화가 이종구씨가 고향인 충남 서산군 오지리에서 농사를 짓는 아버지와 농촌 사람들에 대한 충실한 다큐멘터리로 그린 ‘속(續) 농자천하지대본(農者 天下之大本)-연혁’. 부대종이에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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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객원기자 이혜영의 ‘현장’] j 연재 소설 ‘리투아니아 여인’ 마친 작가 이문열
j의 인기 연재소설 ‘리투아니아 여인’이 지난주 끝났다. 리투아니아계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여성 예술가의 유목민 같은 삶을 그렸다. 사실 모든 이의 삶이 곧 유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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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tar&] 신경숙 … 세계로 가는 한국문학의 징검다리
2011년 4월 현재 신경숙(48)은 한국 문화가에서 가장 뜨거운 이름이다. 적어도 한국 문화의 해외 진출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그렇다. 최고의 공신력을 인정받는 뉴욕 타임스의 소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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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경숙 소설『엄마를 부탁해』 NYT 베스트셀러 21위 올라
소설가 신경숙(48)씨의 장편 『엄마를 부탁해』(영문판 ‘Please Look After Mom’)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. 17일자 뉴욕타임스 인터넷판(www.nyti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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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경숙 『엄마를…』 아마존 소설 톱 10 이끈 번역자 김지영씨
『엄마를 부탁해』의 번역자 김지영씨는 변호사 일을 하다가 스트레스를 덜 받기 위해 LA카운티 미술관으로 직장을 옮겼다. 미술관을 위한 지원금을 요청하는 일을 한다. 김씨는 “번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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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첫 문장
“간단한 첫 문장에는 그 문장을 읽게 만드는 것 말고 또 어떤 역할이 있을까? 바로 두 번째 문장을 읽게 만드는 것이다.” 미국의 유명 카피라이터 조셉 슈거맨이 저서 『첫 문장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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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재현의 시시각각] “FTA 번역도 부탁해”
노재현논설위원·문화전문기자 ‘무등록 출판사와 덤핑 서점이 포갬포갬 몰려 있는 종로 5가 뒷골목 한구석의 오죽잖은 한옥, 그 통일 여인숙의 침침한 방구석이 일테면 직장이었다. 앉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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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모성에 바친 날것의 헌사”… 신경숙 소설에 박수 친 NYT
『엄마를 부탁해』의 작가 신경숙 미국의 대표적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5일(현지시간) 미국에서 공식 출간되는 신경숙(48)씨의 장편 『엄마를 부탁해』(영문판 ‘Please Loo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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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초판 10만 부 발매 전에 재판 … 저도 놀랐어요”
소설가 신경숙씨의 장편 『엄마를 부탁해』영문판이 5일(현지시간) 미국에서 공식 출간된다. 신씨는 “소설에 대한 미국 내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좋아 놀랐다”고 했다. [뉴욕=정경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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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경숙 “일본 지진에 무력감 … 빨리 어려움 헤쳐 나오길”
미국 뉴욕 컬럼비아대에서 연수 중인 소설가 신경숙(48·사진)씨가 일본 지진돕기 성금에 써달라며 본사에 100만원을 내놓았다. 신씨는 18일(한국시간) “너무나 큰 일을 겪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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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내부회람용 문학은 가라’ 제호 빼고 몽땅 바꿨다
소설가 박상우·김형경·정길연·신경숙·이만교·박금산, 시인 하재봉·유하·문태준·김민정…. 계간 ‘문예중앙’을 통해 등단한 문인들이다. 1977년 창간된 문예중앙은 단순히 좋은 문인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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옹주의 낡은 사진 보며 빨려들듯 ‘써야겠다’결심했어요
고종 황제의 막내딸, 대한제국 마지막 황녀의 이야기를 담은 역사소설 『덕혜옹주』(다산책방)가 올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집계됐다(교보문고 통계, 표 참조). “말빚을 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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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국 문학 노벨상 자격 충분, 아직 주목받지 못했을 뿐”
스웨덴 대사관저에서 열린 신경숙씨의 문학 강연. 50여 명의 청중이 거실을 가득 채웠다. 최정동·신인섭 기자 “제가 소설을 써온 지 거의 30년입니다. 그런데 소설에 대해 얘기하